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노사연이 새 MC로 합류할 예정이다.
주병진이 12년 공백을 깨고 컴백한 프로그램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국민 왕언니' 노사연이 전격 투입돼 프로그램에 새 바람을 넣는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기획을 맡고 있는 김정욱 CP는 11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노사연을 새 MC로 투입하자는 논의가 있어왔다. 회의 끝에 노사연을 새 MC로 투입할 것임을 최종 확정했다"며 "노사연의 투입과 함께 '주병진 토크 콘서트' 포맷이 확 바뀔 예정이다. 노사연의 투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녹화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MBC 관계자의 말을 빌어 노사연이 이미 지난 10일 '주병진 토크 콘서트' 녹화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지만 김 CP는 이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 16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노사연의 합류로 '주병진 토크 콘서트'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폭 바뀔 전망이다. 특히 주병진과 노사연은 지난 1990년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배워봅시다' 코너를 통해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들이 20여 년 만에 만나 전과 같은 찰떡 궁합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주병진이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주병진 측은 "그러한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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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토크 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