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신인가수 안다미로와 만났다.
안다미로는 11일 오후 트로피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 "선배님 너무너무 아름답고 멋졌어요. 여러분 '엘리자벳'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옥주현은 풍성한 드레스와 빛나는 액세서리, 가발을 착용한 채 공연 속 엘리자벳 모습 그대로 사진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끈다. 안다미로는 '한국의 레이디가가'로 불리며 무대 위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모습과는 달리 사진 속에서는 수수한 차림으로 단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앞서 옥주현이 안다미로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옥주현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다미로라는 신인가수 정말 멋지다. TV를 통해 우연히 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봤음. 춤, 노래, 바비인형 같은 얼굴과 몸매. 무대 위에서 자유롭지 않을 구석이 요만큼도 없구나. 멋져요!"라며 안다미로를 극찬했다.
한편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낸 작품으로 옥주현 외에도 류정한, 송창의 등이 출연한다. 옥주현은 이번 작품에서 자유분방하고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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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