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신경현, 허리 통증으로 1군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5.11 19: 05

한화 포수 신경현(36)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11일 청주 롯데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신경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는 대신 2군에서 신인 외야수 양성우를 올렸다.
신경현은 올해 19경기에서 38타수 5안타 타율 1할3푼2리 2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8일 대전 KIA전에서 허리 통증이 악화됐고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전담 포수로 활약한 신경현이 제외되며 이날 경기 선발 포수 마스크는 최승환이 썼다.

한편 2군에서 올라온 신인 양성우는 올해 1군 3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17경기에서 61타수 12안타 타율 3할4푼4리 1홈런 8타점 3도루 8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한대화 감독이 차세대 1번타자감으로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롯데에서는 내야수 정훈 대신 우투양타 내야수 황진수가 1군에 올라왔다. 공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2차 6번 전체 4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황진수의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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