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파이널에 진출한 TOP4 손승연, 유성은, 지세희, 우혜미가 프로그램 종영 후 계획을 밝혔다.
손승연, 유성은, 지세희, 우혜미는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보이스 코리아' 파이널을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네 사람의 코치인 신승훈, 백지영, 강태, 리쌍의 길도 참석했다.
먼저 손승연은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 개장할 때 들어가서 폐장 시간까지 놀아본 적이 없어서 놀이동산에 가서 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보이스 코리아' 때문에 학교에 잘 못 나갔다. 학교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세희는 "진짜 살 한 번 빼보고 싶다. 마음 먹고 다이어트 해본 적이 없었다. 살에 콤플렉스가 있는 편도 아니어서 더 그랬다. 우선 '보이스 코리아'가 끝나면 술 한 번 먹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전했다.
하우스 코러스로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유성은은 "지금 주목해주신 상태에서 계속 이어서 노래를 하고 싶다"며 "코러스로 무대에 서지는 않으려고 한다. 시작하면 그 자리에 안주할 것 같기 때문이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우혜미는 "패러 글라이딩 하고 싶었다. '보이스 코리아' 끝나면 패러 글라이딩을 하러 갈 계획이다. 그리고 소박하게 어쿠스틱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오늘(11일) 오후 11시 마지막회인 결승전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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