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주전 3루수 최정(24)이 개인 시즌 8호포로 홈런 경쟁에 불을 붙였다.
최정은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서 브랜든 나이트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 위로 떨어지는 솔로포(비거리 115m)를 날렸다.
전날까지 7개의 홈런으로 3위에 올라 있던 최정은 이날 홈런으로 정성훈(LG)과 함께 해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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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