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톱타자 정근우(30)가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정근우는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3으로 뒤진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을 맞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정근우는 다시 일어나 타격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정근우는 결국 5회초 김민우의 타석에서 내야수 최윤석과 교체됐다. SK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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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