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공아 어디가니!'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5.11 21: 05

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 후반 강민수와 김상식이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현대家' 대결로 눈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가장 큰 관심은 바로 귀화 논란이 점화된 '녹색 독수리' 전북 에닝요의 활약이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하던 에닝요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에닝요는 지난해 울선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골을 넣으며 울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닥공2' 전북과 '철퇴' 울산은 포지션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과 김신욱, 김정우와 고슬기, 조성환과 곽태휘가 그 주인공. 공격진부터 허리 그리고 수비진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현대家'의 진정한 적자가 누구인지를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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