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치어리더,'깜찍 발랄하게!'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11 22: 18

1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넥센은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와 2홈런 포함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7-4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13승1무12패를 기록, 삼성에 2-8로 뒤져있는 4위 LG(패할 경우 13승13패)의 결과에 따라 4위로 오르게 된다. 반면 SK는 전날 끝내기패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지며 13승1무10패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7회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1패)를 거두고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4번타자 박병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택근과 김민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허도환은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SK는 선발 로페즈가 ⅓이닝 만에 3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염증 재발로 조기 강판되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뒤이어 이재영(3⅔이닝 2실점), 임경완(3이닝 무실점), 김태훈(2이닝 무실점)이 나와 던졌다. 최정은 1회와 8회 홈런 두 방으로 홈런 공동 선두(9개)에 올랐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 치어리더가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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