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시원한 목소리로 게임오버~'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05.11 23: 39

11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결승전에서 유성은이 'Game over'을 부르며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자타공인 역대 최고의 실력파들이 모인 오디션으로 쟁쟁한 실력만큼 경쟁이 치열했고 마지막 무대는 손승연(19) 유성은(23) 우혜미(24) 지세희(24) 가 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5~10일 진행된 사전 선호도에서 손승연이 34%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성은(31%), 우혜미(21%), 지세희(14%) 순으로 나타난 점으로도 알 수 있듯이 ‘천재 디바’로 불리는 손승연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손승연은 4명 중 나이가 가장 어린 20살이지만 무대는 가장 거대해 보인다. KBS ‘톱밴드’에 출연했을 때도 당장 무대에서 공연해도 될 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음역대가 크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르는 스타일이 아닌 완급 조절형이라 관객을 몰입시키는 능력도 단연 돋보인다.
‘R&B 소울의 여신’보이스코리아의 질 스캇’으로 불리는 유성은은 풍부한 코러스 가수 경험이 큰 강점이며 파워보다는 소화력으로 어필한다. 그래서 고요하면서도 강하다.
‘4차원 매력녀' 우혜미는 무대를 즐길 줄 안다. 윤시내의 ‘마리아’를 부를 때 목소리가 악기라는 점을 보여주며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를 부를 때처럼 4명 중 가장 리듬감이 뛰어난 표현력, 독특한 음색과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반전의 여왕’ 지세희는 풍부한 성량을 지닌 시원한 파워보컬이 강점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음악제작비 2억원 포함)과 닛산 큐브 자동차, 코치와 세계 음악여행 등의부상이 주어진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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