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안문숙, "생식기는 외롭다" 폭탄발언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5.12 00: 30

배우 안문숙이 자신만의 '외로움 철학'을 밝히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 6회 '형님이 돌아왔다'편에 출연한 안문숙은 "외로움은 사치다"며 "물론 생식기는 건강해서 외롭다"는 발언으로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날 안문숙은 "외롭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외로움이 무엇인가? 외로움의 반대말이 있나?"고 반문하며 '안문숙 어록'을 장전하기 시작했다.

이어 안문숙은 "외로움은 본인이 한가하고 욕심을 부릴 때 마음가짐에 따라오는 것이다. 저는 바빠서 외로움이 거의 없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문숙은 "생식기는 건강해서 외롭다"며 "나의 난자는 굉장히 건강하다"라고 덧붙여 현장의 분위기를 발칵 뒤집었다.
또한 안문숙은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사랑 중인가?"라는 MC의 질문에 "있기, 없기?"라며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고 덧붙이는 등 모호한 대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문숙과 함께 배우 박해미와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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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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