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결방 15주째..그래도 시청자는 지지한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2 10: 48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MBC 노조 파업의 여파로 15주째 결방이 확정됐다. 파업이 장기화되자 '무한도전'의 정상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지친 모습이다.
12일 오전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무한도전 스페셜'이 방송된다. 지난 1월 28일 방송된 '무한도전-하하 vs 홍철' 이후 15주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무한도전' 하하 대 홍철의 결과는 어찌 됐을까?", "15주나 못 보다니..언제쯤 볼 수 있나?", "'무한도전' 멤버들도 촬영하고 싶겠다", "'무도'가 보고 싶어도 파업은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5주째 결방을 이어오고 있는 '무한도전'은 지난 2010년 노조의 파업과 천안함 사태로 벌어졌던 7주 결방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지난 1월 30일 MBC 노조 파업에 동참, 프로그램 제작 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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