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사슴 같지 않나요?'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2.05.12 11: 04

영화 '코리아'(문현성 감독)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은 한예리가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됐던 남북 단일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코리아'에서 한예리는 첫 국제대회 출전에 나선 북한의 국가대표 유순복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배두나는 한예리를 본 순간을 이렇게 기억했다. "너무 맑고 청초하고 예쁘게 생긴 애가 있는 거에요. 그 때는 예리가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였어요. 제가 아오이 유우랑 같이 작업한 적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예리에게 이랬어요. '너 아오이 유우 닮았어'. 선이 얇고 얼굴은 작고, 분위기가 아오이 유우랑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순복이처럼 싹둑 바가지 머리를 자르고 왔죠. 정말 순둥이 순복이가 됐더라고요." /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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