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고속버스를 타고 낭만적인 춘천여행을 떠났다.
솔비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책 한 권, 아이폰과 이어폰, 배낭... 문득 떠나는 춘천여행"이라며 "버스안에서 책 보다 음악 듣다 휴대폰 만지작 거리다 배고파서 김밥 먹음! 나 적응력 최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솔비는 고속버스 안에서 김밥을 먹거나, 버스에 오르기 전 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또 "다시 세상에 나가려면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 난 항상 현실에서 숨고 도망 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부딪칠 것이다. 이제 인생은 나로부터의 도약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혹시 무슨 일 있는 건 아닌지...", "부디 좋은 여행하길 바란다", "사진은 누가 찍어 준 거지?", "솔비 고속버스 패션 유행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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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