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정성훈, 12일 삼성전 라인업 제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12 16: 22

지난 4월 한 달간 3할1푼 7홈런 1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LG 트윈스의 돌풍을 이끌던 4번 타자 정성훈(32)이 12일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LG는 12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4번 타자 자리에 정성훈 대신 베테랑 최동수(41)를 배치했다. 또한 3루수 자리에는 5년차 신예 김용의(27)가 나선다. 올 시즌 2할7푼7리 8홈런 20타점(11일 현재)을 기록 중인 정성훈은 최근 5경기서 1할5푼(20타수 3안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기태 감독은 정성훈의 선발 라인업 제외에 대해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 있어 보였다. 타격 기복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니 체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경기 중 상황이 되면 대타 등으로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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