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환 극적 동점골' 도스, 오미야와 1-1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12 16: 46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J리그 사간 도스가 종료 직전에 터진 김근환의 극적인 동점골로 오미야 아르디자에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6경기 무패 행진(2승 4무)을 이어갔다.
사간 도스는 12일 베스트아메니티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오미야와 2012시즌 J리그 11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37분 아오키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추가시간 김근환이 극적 동점골이자 자신의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지난 10라운드까지 리그 5위에 오른 도스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 4승5무2패 승점 17점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에 승격한 도스는 올 시즌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일본 무대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도스는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6실점으로 J리그 18팀 중 가장 적은 골을 허용하는 효과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 7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3무)을 기록하는 등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오미야를 상대로 기분 좋은 무패행진을 이어간 도스는 오는 16일 홈에서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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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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