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역대 4번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12 17: 15

LG 트윈스의 중심 타자 박용택(33)이 역대 4번째 11년 연속 한 시즌 두 자릿수 도루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박용택은 12일 잠실 삼성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1사 후 배영수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낸 뒤 이진영 타석에서 초구 볼에 2루를 훔쳤다. 이 도루는 박용택의 시즌 10번째 도루다.
이 도루로 박용택은 지난 2002년 데뷔 이래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2002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1차 우선지명(1998년 지명)으로 입단한 박용택은 팀의 대표적인 호타준족으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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