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 배재고·진흥고, 황금사자기 2회전 나란히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12 17: 24

배재고와 진흥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승을 신고했다.
배재고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화순고를 8-5로 꺾었다. 배재고는 3회까지 0-3으로 끌려 갔지만 4회 4점, 5회 3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배재고는 7-5로 앞선 8회 1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강동호는 6이닝 5실점(9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화순고 두 번째 투수 김정빈은 3이닝 3실점(1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최민재, 김명진, 천재환 등 상위 타선은 2안타씩 때렸지만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진흥고가 상원고를 3-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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