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명훈 “결혼식보다 ‘불후’ 걱정..신부 미안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12 18: 23

새 신랑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 신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훈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에서 1년 열애 끝에 2세 연하의 의상 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이날 오후 5시 울랄라세션의 멤버들과 함께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결혼식보다 식이 끝난 후 해야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연습 때문에 걱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훈은 “신부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금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드릴 노래의 안무와 편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7일 첫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발매와 방송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명훈은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명훈은 “상황인 상황인만큼 멤버들의 반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해해주고 가족처럼 축하해줘 고맙다”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명훈은 결혼식을 마친 후 예정된 ‘불후의 명곡’ 연습과 방송 일정으로 당분간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의 주례는 소설가 이외수, 사회는 울랄라세션의 멤버 임윤택이 맡았으며 축가는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함께 한 투개월(도대윤, 김예림)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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