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고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1사 박용택이 안타를 치고 있다.
LG는 삼성과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8로 패배, 시즌 13패(13승)째를 당해 최근 3연패.
지난 시즌 리그 최다이닝을 소화하며 LG의 새로운 좌완 에이스로 발돋음한 주키치는 삼성을 상대로도 강했다. 주키치는 작년에 삼성에 맞서 두 번 등판, 총 15이닝을 소화하고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했었다.

3연승 질주와 함께 승률 5할 달성에 1승 만을 남겨 놓은 삼성은 LG에 맞서 부활한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 마침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배영수는 최근 궤도에 오른 삼성 선발진을 완성시킬 마지막 한 조각이 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