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 충암고, 선린인터넷고에 1-0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12 18: 55

충암고 투수 이충호의 완벽투가 빛났다.
이충호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의 대결에서 완봉승(9이닝 2피안타 1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장식했다. 총투구수 102개.
충암고는 이충호의 완벽투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충암고는 6회 선두 타자 강인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태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마련했다.

김한솔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진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진석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린인터넷고 선발 김성진은 8이닝 1실점(3피안타 2사구 8탈삼진)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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