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반복 훈련 통해 득점력 높이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5.12 19: 28

"반복 훈련 통해 득점력 높이겠다".
경남 FC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준 경남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경남 최진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싸웠다. 마지막 집중력이 떨어져서 결승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분명히 승리할 수 있던 경기였다"면서 "다음 성남과 경기서는 분명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선수들도 순위에 대한 부담이 크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 다른 팀에 비해 더 의지가 강하다. 선수단의 입장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력에 비해 떨어지는 득점력에 대해 최 감독은 "그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오늘도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았다"면서 "반복 훈련을 통해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심어줘야 한다. 골은 한번 터지면 계속 터질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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