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 신유식 씨가 녹슬지 않은 '깝색소폰' 실력을 과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깝색소폰'의 달인 신 씨가 오랜만에 등장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팝송을 연주한 신 씨의 고풍스러운 무대에 출연진은 감탄했다. 그러나 신 씨는 바로 분위기를 바꿔 '밤이면 밤마다'에 '깝'을 추가해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MC 박미선과 패널 김지선은 노래에 맞춰 '아줌마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 씨는 "케니 지보다 색소폰 계의 붐이고 싶은 남자 신유식"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신 씨는 36초간 숨을 쉬지 않고 호흡을 이어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또 신 씨의 아내 전현미 씨도 중간에 무대에 올라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연주하며 남편 못지않은 '깝색소폰'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신유식-전현미 씨는 대학시절 커플로 만나 올해 결혼 6년 차가 됐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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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