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 잘 풀어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5.12 20: 37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SK 와이번스가 2연승에서 탈출하며 1위를 수성했다.
SK는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회 2점을 먼저 내줬으나 1회와 3회, 6회 한 점씩을 뽑아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14승1무10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만수(54) SK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세 가지를 칭찬하고 싶다. 먼저 송은범-정상호 배터리와 중간계투, 마지막으로 베테랑들의 화이팅이다. 다 칭찬한 격이다.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하고 13승1무13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멈춘 넥센의 김시진(54) 감독은 "오늘 경기는 잊어버리고 내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나서겠다. 선수들이 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1회 점수를 내고 그 다음부터 못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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