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현실에서 방귀남 같은 남편은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의 코너 '게릴라 콘서트'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 남편 방귀남으로 인기몰이 중인 유준상이 출연했다.
유준상은 "실제로 방귀남 같은 캐릭터가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런 완벽한 남자는 없다고 봐야 한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는 "그래도 방귀남처럼 한 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아들의 아버지인 유준상은 "어버이날에 10세인 아들이 색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정말 억지로 준다는 듯한 제스처로 카네이션을 건네 속상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