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독일컵 우승, 10년 만에 '더블' 달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13 07: 30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DFB포칼(독일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는 13일(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2012 DFB포칼(독일컵) 결승전서 바이에른 뮌헨을 5-2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라 리그 제패에 이어 더블을 달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분 만에 터진 가가와 신지의 선제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가 한 골씩 만회하는 데 그친 뮌헨을 격침시켰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001-02 시즌에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한 뒤로 10년 만에 두 개의 대회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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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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