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6명이 총출동한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일까. 영화 '어벤져스'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히어로 무비'의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12일 하룻동안 43만 4,6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05만 22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17일 만에(4월 26일 개봉)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역대 최고 히어로 무비인 '스파이더맨3'(459만명, 영진위 기준)을 넘은 것은 물론 올 한 해 개봉했던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아이언맨, 토르, 헐크, 호크 아이 등 6명의 영웅들이 어벤져스 작전에 투입, 지구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코리아'가 지난 12일 하룻동안 16만 2,9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7만 2,837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크 섀도우'가 12일 하룻동안 13만 1,19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6만 4,24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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