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떠난 라울, 이정수와 한솥밥 '알 사드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5.13 08: 19

레알 마드리드와 샬케04에 이은 라울 곤살레스(34, 스페인)의 세 번째 행선지가 결정됐다.
스페인 인터넷 언론인 엘 문도는 13일(한국시간) "라울이 카타르 클럽인 알 사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 사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울의 계약기간은 1년이 될 것이며 알 사드는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영입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알 사드는 "1992년 레알 마드리드 팀 역사상 최연소(17세 4개월)로 입단한 라울은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등 레알 마드리드를 각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고 팀 역대 최다 득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위(71골)에 올라있는 선수"로 라울을 소개하며 2012-2013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알 사드는 이정수의 소속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라울은 이날 칼리파 스타디움서 열린 알 사드와 알 가라파의 아미르컵 결승전에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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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가운데줄 왼쪽에서 세 번째) / 알 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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