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시청률 2.2%...착한 오디션 외면 받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13 09: 20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2’가 2회 연속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톱밴드2’는 전국 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5일 첫 방송(2.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첫 방송에서 2%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출발한 ‘톱밴드2’는 2회부터 파격적인 편집을 예고하면서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주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톱밴드’는 시즌 1이 밴드 음악의 대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시즌 2까지 제작됐다. 특히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일명 ‘악마의 편집’을 기피하고 밴드의 진정성과 음악만으로 승부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하지만 시즌 2에 접어들면서 방송 시간대가 오후 10시대에서 11시대로 이동하면서 2%대 시청률이라는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에서 탈락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슈퍼키드는 심사위원으로부터 ‘톱 초이스’ 권한을 받아 3차 경연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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