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의 '전·현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9위)와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가 마드리드오픈 결승서 맞대결을 펼친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여자 단식 4강전서 루시에 흐라데카(체코)를 2-0(7-6(7-5), 6-0)로 꺾었고, 아자렌카도 준결승전서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3위)를 2-0(6-2, 6-4)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002년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세계 여자 테니스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세레나 윌리엄스와 현재 세계랭킹 1위 아자렌카의 흥미로운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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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아자렌카 / 아자렌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