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 케빈 나)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힘찬 행진을 이어갔다.
나상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약 100억 원) 3라운드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2위 매트 쿠차(34, 미국)와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2개로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존 허(22, 정관장)는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27위, 강성훈(26, 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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