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의 유연석이 윤정희을 향한 감미로운 무릎프러포즈를 선보인다.
‘맛있는 인생’ 5월 12일 방송분에서 극중 재혁(유연석 분)은 포장마차에서 승주(윤정희 분)의 아버지 신조(임채무 분)와 술한잔을 기울이면서 의기투합했고, 이후 노래를 부르다가 이후 같은 방에 자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재혁은 신조를 포함한 승주의 가족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고 여겼다.
그리고 5월 13일 방송분에서 재혁은 자신이 그동안 짝사랑해온 승주앞에서 무릎을 꿇고는 본격적인 프러포즈를 감행하면서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촬영은 최근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당시 사무실에서 유연석은 윤정희를 향해 무릎을 꿇더니 미리 준비된 목걸이를 내 보이고는 “니가 의대를 간다고 했을 때, 난 주저없이 너를 따랐고, 니가 외과에 지원했을때 난 정신과를 포기하고 또 주저없이 외과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니가 가는 곳엔 어디든지 내가 있을 거야. 약속해”라면 대사를 이어나갔다.
특히, 대본상에서는 목걸이를 승주에게 전달하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유연석이 센스를 발휘해 무릎을 꿇어 윤정희와 운군일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조연출 이우람PD는 “극중 재혁이 승주의 마음을 모른 채 프러포즈를 감행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승주의 반응이 보시는 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이라며 “더구나 유연석씨의 프러포즈 열연에 여자시청자분들의 마음도 흔들게 될 것”이라 소개했다.
유연석이 윤정희를 향한 감미로운 무릎프러포즈는 5월 13일 6회방송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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