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土 예능 연이어 통편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13 11: 18

가수 고영욱이 출연하고 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통편집을 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는 고영욱의 단독 화면을 단 한 장면도 내보내지 않았다. 모든 출연자가 다 보이는 전체 화면에서도 고영욱의 모습은 얼굴이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은 옆자리에 앉은 홍석천이 화면에 잡힐 때 어깨와 이름표가 살짝 보일 뿐 단독 화면은 없었다. 앞서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역시 단독 화면에서 고영욱을 제외, 통편집했다.

‘세바퀴’와 ‘스타킹’ 제작진은 고영욱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출연분량을 통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성년자를 술을 마시게 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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