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많은 '나가수2' B팀은 긴장감 '극복'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13 15: 28

13일 펼쳐질 MBC '나는 가수다2'의 B팀 경연의 관건은 역시 '긴장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A팀 경연이 가수들의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B팀의 역량 발휘는 어느 정도 이뤄질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번 팀에는 김건모, 정엽 등 원년 멤버에 박완규, 김연우 등 '나가수' 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가수들이 다수 포진돼있어 전망은 좀 더 밝다. 박상민과 정인만 '초보'다.
B팀 가수들은 13일 오후 현재 리허설에 한창. A팀 경연을 모니터하고 긴장감을 컨트롤 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 긴장을 하지 않는 게 관건일 것 같다. 지난 일주일간 마음을 다스리는데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래도 긴장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은 생방송의 백미를 살리면서도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김영희 PD는 최근 OSEN과 만나 “음향과 무대 질을 높이기 위해 기자재를 많이 보강한 것은 물론이고 방송 시스템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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