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야구장에서 '패대기 시구 굴욕'을 당했다.
제시카는 지난 1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LG와 삼성의 2012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제시카는 야구 유니폼에 스키니진을 입고 분홍색 운동화를 갖춰 아이돌 멤버다운 패션을 뽐냈다.

제시카는 공을 던지기 전 완벽한 와이드업 자세를 선보였지만, 던진 공은 곧 발밑 잔디에 패대기쳐져 시구는 실패로 돌아갔다. 제시카 역시 당황한 듯 머쓱한 표정을 지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카의 '시구 굴욕' 동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급격히 퍼졌고, 특히 미국의 한 스포츠 매체에서까지 "한국에서 깜짝 놀랄만한 시구가 나왔다"며 제시카의 '황당 시구'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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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