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 ‘이현재 13K’ 광주 동성고, 울산공고 꺾고 16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13 16: 28

광주 동성고가 선발 이현재의 1실점 완투 수훈을 앞세워 울산공고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동성고는 13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울산공고와의 경기서 9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이현재의 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3회 상대 선발 김종수의 폭투에 편승해 선취점을 올린 동성고는 5회 이태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울산공고는 6회초 김종수의 희생플라이로 만회점을 올렸으나 동점 및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 틈을 타 동성고는 8회말 김동범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쐐기점을 올렸다.

동성고 선발로 나선 이현재는 9이닝 동안 137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펼치며 1피안타(탈삼진 13개, 사사구 4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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