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좌완 에이스 차우찬(25)이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쳤다.
차우찬은 13일 경북 경산 볼파크(삼성 퓨처스 훈련장)에서 열린 한화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7⅓이닝 동안 5피안타(탈삼진 8개, 사사구 1개) 1실점으로 호투했다. 99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5km로 계측되었다.
올 시즌 차우찬은 팀의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29(13일 현재)로 아쉬움을 비추며 2군으로 내려갔다. 일단 차우찬이 호투를 보여준 만큼 삼성은 로테이션에 맞춰 차우찬의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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