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파이터 추성훈, 개그맨도 웃기다..'예능감 폭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13 18: 15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개그맨들까지 웃길 정도로 예능감이 폭발했다.
13일 방송된'일요일이 좋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야수르 활화산에 오르는 김병만족의 도전이 전파를 탔다.
야수르 화산에서 비박을 한 김병만족은 가오리섬에 입도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옷을 갖춰 입은 김병만족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추성훈이었다. 추성훈은 옷을 몇 겹씩 겹쳐입어 너저분한 패션을 완성했다.

추성훈은 "아, 이번에 미국에서 뜨는 완전 패션이다. 놀라운 게 바지 안에 또 한 겹이 있다"며 4겹 레이어드 패션을 자랑했다.
이어 "지금 별로 덥지 않고 시원하다. 잘 때 정말 좋다"고 하의 생존 패션을 선보이며 "다음에 광고 나갈 때 이렇게 나갈거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추성훈의 폭풍 애드리브는 계속 됐다. 그는 허리춤에 묶은 옷을 "옛날에 유도했기 때문에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추성훈은 등산 장비를 귀에 걸고 "이 패션은 미국 말고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다"며 "지금 프랑스 가봐라. 이거 다 한다. 이거 얼마 였더라. 한국 돈으로 한 70만원 정도다"고 농담해 지쳐 있었던 병만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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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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