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태 코치, '윤구야, 잘 던졌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13 19: 03

13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1사 1루 넥센 정민태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강윤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넥센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카드로 좌완 영건 강윤구(22)를 내세웠다.
강윤구는 최근 부진에 빠져 있다. 제구력은 좋으나 가끔 흔들릴 때마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등 기복이 있다. 최근 경기였던 8일 목동 LG전에서는 4이닝 2실점 끝에 강판당했다. 볼넷을 몰아 내준 점이 문제가 됐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승이 없다. 2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 중이다. 강윤구가 시즌 첫 승과 함께 팀 선발진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강윤구의 상대로는 SK의 우완 이영욱(32)이 예고됐다. 이영욱도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아직 1패 평균자책점 5.82 만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3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그 패가 지난 12일 목동 넥센전(5⅓이닝 4실점)이다. 이영욱이 패전을 설욕하고 선발로 당당하게 자리 잡기 위해 나선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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