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김연우, 핏대 세우며 열창 '연우신의 귀환'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5.13 19: 15

가수 김연우가 폭풍 고음을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연우신' 별명에 걸맞는 무대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김연우는 故이영훈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열창했다.
김연우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이 곡을 정한 것이 후회가 됐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그는 감정을 잡기 시작하면서 회상에 젖은 듯한 눈빛으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은 김연우의 깔끔한 목소리와 함께 조화를 이뤘다. 목에 핏대가 설 정도로 열창하는 모습은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무대를 마친 후에도 "'나가수' 무대 너무 힘들다. 리허설 때보다 안나온 것 같은데 1년 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네티즌 추천곡으로 B조 김건모·박상민·정인·박완규·김연우·정엽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오는 20일에는 각조 하위 3명이 탈락자(고별가수) 선정을 위한 대결을 한다. 오는 27일에는 각조 상위 3명이 탈락자와 함께 하차할 이달의 가수를 뽑기 위해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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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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