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1사 1루 배영섭 내야땅볼때 LG 오지환 유격수 실책으로 1루 주자 김상수 2루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LG 트윈스는 '100마일의 사나이' 레다메스 리즈(29, LG 트윈스)가 다시 선발로 올라 역투를 펼치며 삼성 라이온즈는 리즈의 대항마로 '커브 달인’ 윤성환(31)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해 리즈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 하나하나의 부담이 컸던 마무리 보직을 벗어난 리즈가 다시 광속 선발로서 위력을 떨칠 것인지 궁금한 경기다.

삼성은 커브의 달인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웠다. 윤성환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으로 승운이 없을 뿐 투구 내용은 대체로 괜찮다.
지난 시즌 윤성환의 LG전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12일 경기서 막판 찬스를 무산시키며 연승 행진을 마친 삼성이 윤성환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