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아름다운 돌고래 군무를 포착했다.
1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자연탐사 프로젝트 1탄-제주도’ 1탄을 방송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돌고래 114마리를 뜻하는 ‘돌고래 114’ 프로젝트를 내건 이날 방송은 돌고래를 보기 위한 멤버들의 육해공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6시간 동안 바다 위에서 돌고래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사리 돌고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잠깐 쉬는 사이 제작진은 황급하게 “돌고래다”라고 외쳤고 멤버들은 다급하게 돌고래를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돌고래는 쉽사리 바다팀 엄태웅, 주원, 차태현, 이수근에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대신 헬기를 타고 하늘을 누비던 성시경에게 포착, 야생 돌고래떼의 군무를 과시했다.
이날 ‘1박2일’은 위기의 ‘해피선데이’를 구할 대표선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앞에서 펼쳐진 돌고래떼, 그리고 멤버들의 육해공 고군분투기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왜 제작진이 3개월간의 사전답사를 거쳐 제주도 돌고래를 보여주고자 하는지 눈앞에 펼쳐진 돌고래들의 군무가 이유를 증명했다.
한편 이날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은 제주도 앞바다에 사는 114마리의 남방큰돌고래를 만나기 위한 프로젝트 ‘돌고래 114’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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