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정인, 몽환적인 음색에 흠뻑 취해..'매혹적'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5.13 19: 53

가수 정인이 화려한 무대 매너와 '폭풍 가창력'으로 무대를 휩쓸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정인은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열창했다.
정인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나가수2'를 새로운 시작이라고 표현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록, 재즈, 삼바가 모두 있는 편곡이다.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쪽 어깨가 드러난 분홍색의 드레스로 공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정인은 발랄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대기실의 가수들도 정인의 모습을 보고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노래가 시작함과 동시에 무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힘이 넘쳤던 무대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무대 위 정인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목소리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대를 마친 후 "한 번 더 하고싶다"며 털털한 행동으로 소감을 밝혀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네티즌 추천곡으로 B조 김건모·박상민·정인·박완규·김연우·정엽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오는 20일에는 각조 하위 3명이 탈락자(고별가수) 선정을 위한 대결을 한다. 오는 27일에는 각조 상위 3명이 탈락자와 함께 하차할 이달의 가수를 뽑기 위해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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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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