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리아'가 개봉 11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코리아'는 지난 13일 하룻동안 15만 4,83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2만 7,66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코리아'가 개봉한지 11일 만에(5월 3일 개봉) 12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와 신작들의 공세 속에도 그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최초 단일팀이 결성되어 우승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어벤져스'가 지난 13일 하룻동안 39만 7,49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44만 7,728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크 섀도우'가 13일 하룻동안 10만 8,64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7만 2,89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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