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적 인기' 리그 오브 레전드, 전국 PC방 토너먼트 개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5.14 11: 04

2012년 한국 게임계와 e스포츠 분야서 일약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리그 오브 레전드'가 e스포츠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전국 PC방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측 파트너인 손오공IB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전국 PC방 토너먼트를 오는 26일부터 2012년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경기에 대한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내 PC방 토너먼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 진행에 함께 하고자 하는 PC방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리미엄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플레이어의 만족도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측의 설명. 아울러 프리미엄 서비스 가맹 PC방과 함께 하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PC방 업주들의 호응도 기대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2년 e스포츠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종목. 최근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등의 대규모 리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이미 다수의 프로와 세미프로 선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아마추어 대회 개최는 ‘e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회는 5월 26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6시) 서울, 인천, 광주 등의 5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신청자 중 각 지역 8개 팀이 추첨 선발되고, 지역별 8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형태다. 구체적으로는 5대5, 서머너 리프트 맵에서 본인 계정 사용으로 일반 비공개 선택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의 권정현 마케팅 이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국 PC방 토너먼트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로서, 이제 그야말로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누구나 e스포츠로서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e스포츠 그 이상의 ‘스포츠’로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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