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용준형이 선후배 가수 피처링 러브콜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용준형은 그동안 휘성, 김완선, 지나, 나비, 현아, 알리 등 가수들의 곡에 피처링한데 이어 백지영과도 호흡을 맞춘다. 백지영은 3년 전 2PM의 택연과 '내 귀에 캔디'를 선보인 이후 이번 컴백에선 용준형을 택했다.
용준형은 오는 17일 공개되는 백지영의 신곡 '굿 보이(Good Boy)'에 참여, 3년만에 섹시 댄스 가수로 돌아오는 백지영에 힘을 보탤 예정. 랩을 직접 만든 것은 물론이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방송 무대에도 함께 설 계획이다.

백지영의 한 관계자는 14일 "지난 8집 당시 비스트와 함께 활동했었는데, 용준형의 랩 실력을 눈여겨 봐왔다"면서 "이번 노래에서 랩 파트가 필요했는데, 백지영씨가 제일 먼저 용준형을 떠올려 직접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용준형에게는 선후배 가수들의 피처링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중. 용준형 측 관계자는 "러브콜이 들어오는 것 중 극히 일부만 응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발라드부터 일레트로닉, 댄스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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