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정진영, 장근석 위해 결혼 '포기'..궁금증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14 23: 14

배우 정진영이 장근석을 위해 이미숙과의 결혼을 포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는 아들 서준(장근석 분)을 위해 김윤희(이미숙 분)과의 결혼을 포기하려는 서인하(정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하는 준이 윤희의 딸인 하나(윤아 분)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윤희와의 결혼을 강행했다. 오랜 시간 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여인이었기 때문.

그러나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가시 돋힌 말로 상처를 표현하던 준의 모습과 준의 작업실에 달려있는 하나의 사진을 보고 인하는 자신이 준을 아프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앞에 선 윤희 앞에서 "우리 결혼 그만 둬야 할 것 같다"라며 "나는 준이를 저버릴 수 없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준과 하나가 다시 한 번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윤희가 실명이라는 병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윤희의 병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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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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