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윤아, 벌써 몇번째 키스? 정들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15 10: 00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늬 장근석이 ‘준’이 되어 흘린 눈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준’(장근석 분)이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가 자신과 ‘하나’(윤아 분)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고,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마음에 ‘하나’를 찾아가 “이제 아무 것도 상관 안 해...나 하고 끝까지 가볼래?”며 그녀에게 자신의 아프고도 간절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특히, 장근석은 간절한 마음을 전해도 미안하단 말로 자신을 안아 줄 수밖에 없는 하나의 마음에 가슴이 아려오는 ‘준’으로 완벽 몰입, 실제 촬영 당시 대본에는 그려지지 않았던 ‘준’의 눈물을 가슴으로부터 흘러나온 눈물로 더해 아픈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준’이 마지막 엔딩에서 우연히 마주친 ‘하나’를 붙잡고, 자신의 마음을 담아 간절한 입맞춤를 한 장면 역시 장근석의 절절한 눈빛과 섬세한 감성연기로 인해 더욱 빛난 장면. ‘서정커플’의 닿을 듯 닿지 못했던 사랑의 애절함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파하면서도 끝까지 가보자고 하는 준! 가슴 아픈데 장근석 눈물 또르르 흘러 내 마음도 울었다!’, ‘장근석의 열연이 빛났던 장면 이었다! 또르르 떨어지는 준의 눈물에 나도 폭풍 눈물!’, ‘마지막 입맞춤!! 제발 하나가 준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하윤커플 이별 고했는데도 서정커플 어찌 될지 예측 불가!!’라는 등 엔딩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비'는 결말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15일) 밤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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