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만치니, 370억원 초대형 재계약 임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15 08: 32

맨체스터 시티를 4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새로운 계약과 더불어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영국의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만치니 감독이 총액 20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새로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 놓고 있는 만치니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계약기간 4년에 연봉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제시받을 전망이라며 이는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인 200만 파운드의 2.5배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떠나 지난 2009년 12월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리그 최종전이 벌어진 지난 14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트리는 기적을 연출하며 3-2로 승리, 맨체스터 시티를 4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