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D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이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15 09: 0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마크 웹 감독)이 3D에 최적화된 액션을 보여줄 영화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5년만에 찾아오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됐다.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펼치는 360도 회전의 화려한 고공액션이 입체감 넘치는 영상으로 형상화되는 것.
3D 영화만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은 '활공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배급사 측은 "스파이더맨은 영화 속에서 탄력적인 거미줄을 이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마치 아크로바틱을 보는 듯한 곡선적이고 입체적인 강렬한 액션을 펼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3D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은 '스파이더맨'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스파이더맨'이 3D와 '찰떡 궁합'인 이유는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주무기가 고공액션이기 때문이다. 이 건물과 저 건물을 날아다니는 스파이더맨의 액션과 3D 기술의 만남은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속 스파이더맨이 즐비한 고층빌딩 사이를 다이나믹하게 날아다니는 장면은 1인칭 시점샷(POV-Point of view)으로 촬영돼 마치 관객들이 직접 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세셰 최고의 3D 기술을 자랑하는 '3Ality'사의 새로운 모델 TS-5 리그로 촬영됐다. TS-5 리그는 3D 입체 영상 카메라 중 가장 콤팩트한 사이즈와 표준 이하의 경량으로 어깨 장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새로운 감독 마크 웹과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 등 새롭게 단장해 오는 7월 3일 전세계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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