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김효진이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김효진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돈의 맛'의 VIP시사회를 통해서다.
'돈의 맛' 측에 따르면 유지태는 15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돈의 맛' VIP시사회에 참석해 아내를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날 자리가 두결혼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석상이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김효진은 파격 소재로 배우에게 부담감이 올 법한 영화 '돈의 맛'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남편 유지태의 적극적인 응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효진은 제작보고회에서 "파격적인 장면이 많은데 유지태씨가 싫어하지 않으셨나"라는 질문에 "유지태씨가 임상수 감독님을 좋아해서 아마 감독님 작품이라면 어떤 파격적인 역할로 출연해도 좋아했을 것 같다"며 '영화를 보면 좋아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지태-김효진 부부 외에도 전도연, 박해일, 한혜진, 공유, 김남주, 한혜진, 김윤석, 자우림 김윤아, 염정아, 공효진 등 국내 톱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돈의 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윤여정,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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